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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태국 아유타야 · 방콕에서 가는 법 완전 비교

by Nubida8282 2026. 6. 19.


아유타야 기차 탈까, 버스 탈까, 투어 신청할까 — 3가지 다 알아봤습니다

 아유타야 유적 전경


방콕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꼭 한 번은 고민하게 되는 게 있습니다. 아유타야를 어떻게 가야 하나. 방콕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인 건 아는데, 막상 찾아보면 기차, 버스, 투어, 그랍까지 방법이 너무 많아서 뭐가 제일 나은지 헷갈립니다.

아유타야는 1350년부터 1767년까지 약 400년간 태국의 수도였던 곳입니다. 지금은 그 화려했던 왕조의 흔적이 유적으로 남아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입니다.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80km 떨어져 있어서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다만 이동 방법에 따라 시간과 비용, 편의성이 꽤 차이가 나서 미리 비교해보고 가는 게 좋습니다.


⭐ 한눈에 보기

🚂 기차 → 🚌 버스 → 🚐 투어 순으로 가격 오름차순입니다


🚃 기차 vs 버스 vs 투어 vs 그랍


| 🚂 기차 — 가장 저렴하고 현지 감성 가득


아유타야 가는 기차 또는 기차역 풍경


방콕 후알람퐁역(끄룽텝역)이나 방수역에서 아유타야행 기차를 타면 됩니다. 3등석 기준 편도 약 15~20밧(600원 정도)으로 태국에서 가장 저렴한 이동 수단입니다. 에어컨이 없는 기차라 더울 수 있지만, 창문 열고 달리는 그 특유의 분위기가 오히려 여행 느낌을 살려줍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2시간입니다. 다만 기차 시간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좌석이 선착순이라 출발 직전에 가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영어 안내가 부족해서 역 이름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 팁: 후알람퐁역보다 방수역(Bang Sue)이 더 깨끗하고 찾기 쉽습니다. 기차표는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니 출발 30분 전에는 도착하세요.

 


 기차에서 본 태국 시골 풍경


| 🚌 버스 — 적당한 가격에 빠르고 편함


방콕-아유타야 미니밴 또는 버스


모칫 버스터미널에서 아유타야행 버스나 미니밴을 타면 됩니다. 가격은 약 60~80밧(2,500원 정도)이고,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입니다. 기차보다 약간 비싸지만 에어컨이 있고 시간이 더 정확한 편입니다.

미니밴은 좌석이 좁아서 짐이 많으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칫 터미널까지 가는 것 자체가 방콕 시내에서는 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숙소 위치에 따라 터미널까지 이동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 팁: 모칫 터미널은 BTS 모칫역과 연결돼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터미널 안이 넓어서 미니밴 승차장을 미리 확인해두세요.


| 🚐 투어 — 비싸지만 가장 편하고 알차게

아유타야 투어 가이드 또는 단체 관광객


여행사 투어를 신청하면 픽업부터 입장권, 가이드 설명, 점심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가격은 1인 기준 약 1,500~2,500밧(6~9만원)으로 셋 중 가장 비쌉니다. 하지만 유적지 이동을 직접 신경 쓸 필요가 없고, 가이드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니까 역사적 배경을 훨씬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유타야는 유적지들이 서로 떨어져 있어서 직접 가면 이동 수단을 또 구해야 하는데, 투어는 그 부분을 다 해결해줍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는 투어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 팁: 클룩,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한국어 가이드 투어도 있습니다. 영어보다 한국어 설명이 훨씬 이해하기 편하니 한국어 투어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 3가지 한눈에 비교

기차는 가격이 약 600원으로 가장 저렴하지만 좌석이 선착순이고 시간이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최우선으로 아끼고 싶은 배낭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버스나 미니밴은 약 2,500원 정도로 기차보다 비싸지만 에어컨이 있고 시간이 더 정확합니다. 적당한 비용으로 편하게 가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투어는 6만원에서 9만원 정도로 가장 비싸지만 가이드 설명과 이동 수단, 식사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역사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배낭여행 중이고 비용을 최대한 아끼고 싶다면 기차를 추천합니다.

적당한 가격에 편하게 다녀오고 싶다면 버스나 미니밴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유적지 역사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투어를 추천합니다.

부모님이나 어르신과 함께라면 투어가 가장 무난합니다.

혼자 자유롭게 일정을 짜고 싶다면 기차나 버스 후 현지에서 뚝뚝 대여를 추천합니다.


🙋 누비다의 한마디

왓 마하탓 나무뿌리에 둘러싸인 불상 머리


사실 처음엔 뭐가 다른지 잘 몰라서 그냥 제일 편할 것 같은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어차피 다 보여준다고 하니 신경 쓸 게 없어서 좋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투어를 가보니 단체 일정에 맞춰 움직여야 해서 정작 마음에 들었던 왓 마하탓 나무뿌리 불상 앞에서는 사진 찍을 시간이 5분도 안 됐습니다. 천천히 보고 싶었는데 가이드가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고 계속 부르는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 다음 방콕 여행 때는 기차를 타고 혼자 다시 갔는데, 완전히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나무뿌리 불상 앞에서 한참 앉아있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고, 유적지 한 곳 한 곳을 제 속도에 맞춰서 천천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한국어 가이드 투어도 많이 생겼다고 하니, 역사 설명을 자세히 듣고 싶은 분들은 그쪽도 충분히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을 고르든, 본인이 천천히 보고 싶은 스타일인지 효율적으로 다 보고 싶은 스타일인지부터 먼저 생각해보고 정하는 게 핵심입니다 🛕


📌 여행 정보


◎ 기차 승차역: 방콕 방수역(Bang Sue) 또는 후알람퐁역
◎ 버스·미니밴 승차장: 모칫 버스터미널(Mo Chit)
◎ 투어 예약처: 클룩(Klook), 마이리얼트립, 트립닷컴
◎ 아유타야 시내 이동: 뚝뚝 대여 (반나절 약 200~300밧)
◎ 추천 방문 시간: 오전 일찍 출발 (더위 피하기)
◎ 유적지 입장료: 유적지별 개별 구매 (약 50밧씩) 또는 통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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